朝鮮通信使硏究 Vol.37 No. pp.91-111
対馬博物館․対馬朝鮮通信使歴史館の朝鮮通信使資料および関連資料
Key Words : Joseon Tongsinsa,Tsushima Museum Collection Materials,Collection materials of Tsushima Joseon Tongsinsa History Museum
Abstract
2021년 가을부터 2022년 봄에 걸쳐 한일 교류의 섬인 대마도 에 두 개의 박물관 시설이 개관하였다. 대마도박물관과 그 분관인 대마도조선통신사역사관이다. 대마도박물관은 한일교류사를 전시 의 기둥으로 삼았고, 대마도조선통신사역사관은 조선통신사에 특 화된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나 원본 자료가 적지 않아 복제자료로 전시를 구성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위해 양관 모두 수집 예산을 확보하여 개관 초부터 조선통신사자료 및 그 관련 자료 수집에 힘 썼다. 그 결과 대마도박물관에서 조선통신사자료 6건 6점 및 관련 자 료 2건 2점 등 총 8건 8점, 대마조선통신사역사관에서 조선통신 사자료 10건 10점 및 관련 자료 10건 11점 등 총 20건 21점을 수집하였다. 특히 대마도조선통신사역사관의 수집품은 신기수(辛 基秀) 컬렉션과 마쓰바라 카즈유키[松原一征] 컬렉션으로 두 명의 컬렉터가 대마도 역지빙례(易地聘禮) 등의 주제에 따라 체계적으 로 수집한 자료이다. 양관이 수집한 자료는 몇 점을 제외하고는 그동안 공개될 기회 가 없었던 새로운 자료가 대부분이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구성 자료도 1점 포함돼 있다. 또한 <김의신병풍도(金義信書屏 風)>, <한시각필포포대도(韓時覚筆布袋圖)>, <이현찬수야즉예필제갈무후진도(李礥賛狩野即誉筆諸葛武侯真圖)> 등 예술적으로 뛰어 난 작품도 있다. 이 글은 향후 조선통신사 연구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들 수집자 료를 한 점씩 소개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후 새로운 자 료 발굴 성과를 공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