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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通信使硏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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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通信使硏究 Vol.39 No. pp.33-59
文化6年度訳官使招聘時の諸問題の検討
石田徹 島根県立大学国際関係学部教授
Key Words : Yakkan-shi(Munwihaeng),Change of ceremony location of Korean envoy to Japan in 1811,the Tsushima Domain,‘Cushion' theory,Tohyama Kagemichi,dress code,financial assistance from the shogunate to the Tsushima Domain.

Abstract

본고에서는 지금까지 자세히 논의되지 않았던 분카[文化] 6년(1809)의 역관사(譯官使)에 주목하여, ‘쓰시마번[對馬藩]의 막부 대응', ‘토오야마 카게미치[遠山景晋]의 관심․복장 의례', ‘막부의 비용 원조'의 세 가지를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먼저 쓰시마번의 막부 대응에 대해 알아보자. 분카 6년(1809)의 역관사는 쓰시마번이 의도적으로 초청한 것이 아니며 역관사 역사상 유일하게 막부 관료가 쓰시마까지 와서 역관사와 회담하였기 때문에, 쓰시마번은 막부에 쓰시마번이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지를 호소하였으며 스스로 막부와 조선의 ‘중개인'이라는 자기 인식이 있었음을 밝혔다. 다음으로 막부측을 대표하는 토오야마 카게미치의 관심사를 살펴본 결과, 토오야마는 지금까지의 역관사 접대 선례와 이번의 접대 계획, 그리고 관계자의 복장, 경호 상황, 접대 장소에 대해 주의를 기울였다. 복장 의례에 있어 쓰시마번이 일본과 조선 중 일본이 우위에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음을 분명히 했다. 마지막으로 역관사 초빙에 즈음하여 쓰시마번이 막부에 신청했던 비용 지원 문제에 관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분카 6년의 역관사에 대한 비용 지원이 쓰시마번의 기록을 근거로 3만료로 여겨져 왔으나, 이번 고찰을 통해 처음에는 3천료였고, 이후 역관사가 귀국한 뒤에 3만료의 지원을 받은 것이 밝혀졌다. 다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향후 더 심층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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